임영웅 - 사랑은 늘 도망가 :: 신사와 아가씨 OST Part.2
사랑은 늘 도망가
임영웅 신사와 아가씨 ost
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
그 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
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
내 아름답던 사람아
사랑이란 게 참 쓰린 거더라
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지더라
이별이란 게 참 쉬운 거더라
내 잊지 못할 사람아
사랑아 왜 도망가
수줍은 아이처럼
행여 놓아버릴까 봐
꼭 움켜쥐지만
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
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
바람이 분다 옷깃을 세워도
차가운 이별의 눈물이 차올라
잊지 못해서 가슴에 사무친
내 소중했던 사람아
사랑아 왜 도망가
수줍은 아이처럼
행여 놓아버릴까 봐
꼭 움켜쥐지만
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
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
기다림도 애태움도 다 버려야 하는데
무얼 찾아 이 길을 서성일까
무얼 찾아 여기 있나
사랑아 왜 도망가
수줍은 아이처럼
행여 놓아버릴까 봐
꼭 움켜쥐지만
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
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
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
임영웅 - 사랑은 늘 도망가 :: 신사와 아가씨 OST Part.2
KBS 2TV 주말드라마 ‘신사와 아가씨’는 우연인 듯 인연인 듯 계속된 만남을 가지게 된 박단단(이세희 분)과 이영국(지현우 분)이 한집살이를 시작하며 흥미진진한 서사와 디테일한 연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.
KBS2 2021.09.25. ~ 52부작 (토, 일) 오후 07:55
데뷔 5주년을 맞은 임영웅은 TV조선 ‘미스터트롯’에서 진을 거머쥐며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주목받았고, ‘이제 나만 믿어요’와 ‘HERO’, ‘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’ 등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.
현재 홀로서기 이후 정규 앨범 준비와 함께 데뷔 이후 첫 드라마 OST에 참여해 이번 OST를 통해 한층 더 섬세해진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할 계획이다.
임영웅이 부른 ‘사랑은 늘 도망가’는 감성 발라더 이문세의 노래로, 어쿠스틱하고 담백한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임영웅만의 감정선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작곡가 한밤(midnight)이 새롭게 편곡했다.
특히 연출감독인 신창석 감독이 드라마의 기획 단계부터 리메이크를 염두에 두고 제작 된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메인 테마곡으로, 미니멀한 반주 위 임영웅만의 감미로운 보컬이 곡을 재해석해 드라마 내에서 음원 일부가 공개된 후 ‘임영웅표 명품 발라드’가 탄생했다는 평을 받으며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과 발매 요청이 이어지기도 했다.